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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위로. 감동. 좋은글

우울한 당신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줄 한 문장, 책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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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우울한 날,

기운이 나지 않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초라해 보이고 의미도 찾을 수 없는 날.

이상하게도 이런 날들은 어른이 된 뒤에도 종종 찾아옵니다.

 

주위 친구들도 다르지 않더군요.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다들 이런 감정을 조금씩 겪고 있다고 털어놓곤 합니다.

그리고 모두 어둠의 상태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죠.


혹시 붓질 몇 번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던 '밥 아저씨', 밥 로스를 기억하시나요?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참 쉽죠?"

라는 말로 시청자에게 유쾌한 박탈감을 선사한 미국의 화가입니다.

 

늘 밝은 표정과 따스한 말투로 그림을 가르쳐주던 그는 아내와 사별한 뒤 복귀한 방송에서 이와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항상 반대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둠과 빛, 빛과 어둠. 그림에는 이 둘이 있어야만 하죠.

빛에다 빛을 더해도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어둠에 어둠을 더해도 마찬가지죠.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끔씩 슬픔이 있어야 행복이 찾아올 때, 그걸 느낄 수 있죠.

 

 

이처럼 누구나 다 빛과 어둠을 가지고 있지만, 어둠에만 집중하는 사람은 인생이 늘 어두웠다고만 생각할 테죠.

빛도 있었다는 건 모른 채로요.

 

설령 힘들고 불행한 일이 많았다 해도, 가끔은 환하게 웃는 순간도 있었을 것이고

작은 성취와 행복들이 분명 있었을 겁니다.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이 당신을 지금 그 자리까지 이끌었을 것이고요.

그렇게 빛과 어둠이 조화를 이룬 자신만의 삶의 그림을 그렸을 테죠.

 

인생에는 분면 도움이 되는 어둠도 있습니다.

실제로 '예전의 시련 덕분에 더 발전할 수 있었다'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로고테라피의 창시자이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대인 수용소에서 벌어진 대학살의 생존자인 빅터 프랭클은 이렇게 말했죠.

운명은 우리 인생의 일부이고, 고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생에 의미가 있다면 고통에도 의미가 있습니다.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고난과 죽음, 질병, 혹독한 운명을 겪었음에도,

그는 자기 삶이 행복하고 의미 있었냐는 질문에 '예'라고 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생에 고통이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그런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고통을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지만, 거기서 의미를 찾을 수는 있습니다.

고통을 삶의 일부로 기꺼이 받아들이고 밥 로스, 빅터 프랭클이 그랬던 것처럼 그것을 삶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다면 초라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좀 더 단단하게 인생이라는 파도를 헤쳐 나가며,

자신감 있는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책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중

마음에 위로가 되고, 용기를 불어넣어줄 오늘의 한 문장, 오늘은 책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의 내용 중 일부를 가져왔습니다. 부디 이 짧은 문장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문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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