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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브랜드 마케팅

브랜딩에 필요한 구성요소 '이것들이 브랜딩의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Par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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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브랜드를 만들거나 운영할 땐 그 브랜드에서 어떤 상품을 팔 것인지와 어떤 디자인을 할 것인지에 초첨을 맞춥니다.

하지만 지난번 포스팅에서 적었듯이 브랜딩이(브랜드가 갖는 철학이나 메시지/이미지) 잘 되어 있는 브랜드가 갖는 많은 이점이 있기 때문에 상품이나 디자인 보다는 브랜딩에 집중해야 합니다.

브랜딩에 꼭 필요한 필수 구성요소 썸네일
브랜딩에 가장 중요한 요소를 정리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저출산이 계속되는 시기에는 특히나 더 팬덤을 두텁게 만들 수 있는 브랜딩이 더 중요할 것 같습니다.

불과 20~30년 전인 1990년대나 2000년대까지만 해도 매년 65만 명 정도의 출생아가 있었지만 작년 2021년에는 고작 26만 명이라는 매우 적은 출산아 태어나고 있으며, 점차 더 출산아 수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이는 기존처럼 신규 고객창출이 점점 더 힘들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대기업들이 서로 앞다투어 구독경제 시스템으로 기존 고객 유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이유도 이 때문일 것입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오늘은 이토록 중요한 브랜딩을 하기 위해 브랜드가 필수적으로 가져야 할 덕목(?), 요소 등에 대해 적어보려 합니다.

 

브랜딩, 브랜드 마케팅이란? (좋은 브랜딩의 예시)

운동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가장 먼저 '나이키'가 떠오릅니다. 이렇듯 브랜딩(Branding)이란 디자인이나 브랜드 슬로건, 마케팅 등을 통합하여 고객에게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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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에 필요한 브랜드의 필요 덕목(구성 요소)

1. 브랜드 페르소나(철학/핵심 가치/이미지)

브랜딩, 퍼스널 브랜딩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단어. '페르소나' 도대체 페르소나가 무엇이길래 이렇게 중요한 걸까요? 사실 꼭 브랜드가 아니라 개인이라도 페르소나는 어느 정도 중요합니다.

누군가 당신을 떠올렸을 때 이렇다 할 특정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어떨까요? 그저 존재감 없는 사람정도로 평가받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참 슬픈 일이죠?

브랜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어떤 브랜드를 이야기했을 때, 특정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는다면 고객들도 하여금 존재감 없는 그저 스쳐가는 브랜드가 되기 마련입니다. 종종 브랜드 이미지를 그냥 좋은 브랜드... 정도도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지만 이는 위험한 생각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느낌입니다.

  • 그냥 좋은 A커피점
  • 큰 사이즈 커피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메가커피

어떤 커피점이 더 끌리나요?

이처럼 확고한 철학과 브랜드가 이끌어가는 가치를 이미지화시켜주고 고객에게 각인시키는 일이 브랜딩이며, 그런 철학, 가치, 이미지, 브랜드 정체성 등을 통틀어 '브랜드 페르소나'라고 생각하면 될 듯싶습니다.

만약 '브랜드 페르소나'를 뚜렷하게 정하지 않은 채로 브랜드를 운영한다면 브랜드가 의식의 흐름대로(?), 마케팅 담당자가 바뀌면 그 담당자 취향대로, 디자인 담당자가 바뀌면 그 디자이너 취향대로 가는 통일성 없고 줏대 없는 브랜드로 각인되는 결과를 초래할 거예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1,000명의 구매자 보다 10명의 팬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한 브랜드 시장에서는 정해진 페르소나안에서 통일성 있게 발전해나가는 브랜드가 더 신뢰 가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겠죠?

브랜드의 대표 키워드, 철학, 이미지를 정하는 작업을 합니다.


2. 브랜드의 대상 (타깃 고객)

브랜드가 공략해야 하는 정확한 대상들을 지정해야 브랜딩 요소들이 더 빛날 수 있습니다. 그들의 가치관, 사고방식,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들을 이해하며 고객에게 접근하는 것과 아무런 정보 없이 접근하는 것은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의 결과를 부를 수 있습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대상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싫어하는 것 들을 파악해야 브랜드 페르소나(가치)와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마케팅적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겠죠?


3. 브랜드 이미지(B.I)

브랜드 아이덴티티라고도 말하고, 어떤 사람은 로고라고 이해하기도 합니다. 정확한 말로는 브랜드의 통일화를 위한 매뉴얼 입니다. 브랜드가 고객을 만나는 접점은 다양합니다. 홈페이지, 쇼핑몰, 오픈마켓, 로드샵이나 백화점, 간판, 명함, 쇼핑백, 패키지, SNS 등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접점에서 하나의 정해진 B.I로 통일성을 줌으로써 신뢰감을 주는 하나의 안정장치입니다.

브랜드의 무드, 로고, 대표적 컬러를 정하는 작업입니다.

현대카드 CI 원칙
현대카드 CI 예시 - 출처: 현대카드 홈페이지

현대카드 CI 예시 - 로고마크 사용의 원칙, 최소 크기 규정, 배경 규정 등이 정해져 있다.

4. 브랜드 네이밍/로고(LOGO)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입니다. B.I보다는 조금 작은 개념입니다. 브랜드 이름과 로고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철학을 내포하는 것이 중요하며 명료하고, 단순하고, 기억하기 쉬울수록 좋겠죠?


5. 브랜드 슬로건

브랜드 슬로건은 브랜드에서 내세우고 싶은 가치를 전하거나 진행하는 캠페인 또는 제품 홍보를 위해 사용하는 하나의 카피라이팅입니다. 슬로건은 한번 보고 기억에 남고 입에 잘 붙을수록 좋습니다. 보통은 내용을 함축적으로 표현하여 짧은 문장으로 만들며 이중적인 의미를 담거나 한 가지 명료한 가치를 담는 슬로건을 높이 평가합니다.

나이키 대표 슬로건 Just do it과 나이키 로고
언제들어도 가슴이 뛰는 나이키 대표 슬로건 'JUST DO IT'


쓰다 보다 글이 조금 길어지는 것 같네요. 오늘은 5번까지, 다음 포스팅때 6번~10번까지 브랜딩에 꼭 필요한 필수 요소를 이어저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브랜딩에 필요한 구성요소 '이것들이 브랜딩의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Part. 2

 

브랜딩에 필요한 구성요소 '이것들이 브랜딩의 모든 것을 좌우합니다'-Part. 2

지난번 브랜딩에 필요한 구성요소 Part.1 편에 이어 Part.2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아직 브랜딩과 관련된 지난번 포스팅을 안보고 오셨다면 전 포스팅을 꼭 먼저보고 이번 포스팅을 읽는 것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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