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제작 방법(노하우&스킬)

지난번 상품 소싱 방법은 잘 보셨나요? 쇼핑몰에서 가장 중요한 걸 뽑자면 사실은 상품 소싱, 그리고 2번째는 상품 노출 방법 그리고 3번째로 상세페이지를 꼽을 수 있는데요.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상세페이지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초보자도 쉽게 만드는 잘 팔리는 상세페이지 제작 방법

◼상세페이지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제품의 사진, 정보, 장. 단점을 상세하게 설명한 페이지를 말합니다.

 

✔초보 샐러에게 상세페이지란?

초보 샐러의 경우 일반적으로 도매사이트 또는 해외구매 사이트(타오바오, 1688 등)에 올려진 상세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의 번역, 약간의 카피라이팅 정도를 바꿔 사용하게 됩니다. 이는 초보 샐러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샐러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상세페이지를 제작하는데요. 이렇게 상세페이지를 제작하게 되면 분명한 장. 단점이 있습니다.

 

• 장점: 사진촬영 불필요, 디자인 작업 불필요, 시간 절약
• 단점: 모든 경쟁 상대들과 같은 상세페이지로 경쟁해야 함

하지만, 다 같은 상세페이지를 사용한다고 해도 조금의 노력으로 완전히 다른! 훨씬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구매 전환율이 더 올라가는 상세페이지 제작 스킬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천천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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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페이지에서 중요한 포인트

상세페이지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후킹, 친근감 또는 공감(불편함 공감 및 해소), 제안(샐링 포인트), 합리화(구매망설밍 제거), 제품 스펙입니다. 제품에 따라 다르겠지만 후킹, 공감, 샐링포인트 3가지는 항상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상세페이지 배치 순서 (가이드)

상세페이지를 짤 때 기준을 가지고 짜면 더 효과적입니다. 사람의 심리를 잘 이해해서 페이지를 끝까지 볼 수 있게 만들 수 있으며, 페이지 체류시간이 늘어날수록 제품 구매 확률도 함께 늘어납니다. 제 기준의 가이드이니 각자 기준에 맞춰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후킹 포인트(카피라이팅)
2. 가장 잘 나온 사진
3. 친근감 또는 공감(불편함 공감 및 해소)
4. 샐링 포인트 (제품의 장점)
5. 신뢰 형성(판매량, 리뷰수, 인증서 등)
6. 구매 망설임 제거 (구매촉진 카피라이팅)
7. 부가정보 (제품 사용방법, 자세한 스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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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페이지 배치 순서별 상세 설명

1. 후킹(카피라이팅)

제품을 클릭한 후 가장 처음에 나타내야 하는 후킹 포인트(카피라이팅)입니다. 보자마자 호기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구성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초보 샐러의 경우 기존에 만들어진 상세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상세페이지 위에 후킹 워딩을 적어놓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후킹 포인트 짜는 법: 후킹 포인트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짧고 임팩트 있는 글입니다. 짧고 임팩트 있게 후킹 워딩을 작성해야 짧은 찰나에 순간, 고객에게 호기심을 자극시켜 하단의 상세페이지를 끝까지 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지루하거나 익숙한 문구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단순히 좋다, 예쁘다, 튼튼하다가 아닌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뭐가 얼마나 좋길래 이런 이름을 붙였어?라는 식의 카피라이팅이 효과적입니다.

• 예 1) 맛있는 떡볶이 >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마약 떡볶이'
• 예 2) 편안한 베개 > 눈떠보니 아침! '기절 베개'
• 예 3) 촉촉한 수분크림 > 수분 대박 '물폭탄 수분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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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잘 나온 사진

후킹으로 궁금증을 유발했으면 제품 사진 중 가장 잘 나온 사진으로 고객이 어떤 제품을 보고 있는지 인지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종종 제품을 클릭하자마자 쓸 때 없는 아이스브레이킹이 들어가 있거나, 알고 싶지 않은 이벤트 또는 판매자가 함께 팔고 있는 상품들을 홍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 경우 상세페이지를 끝까지 읽기도 전에 이탈해버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이벤트는 가장 잘 나온 사진 바로 밑 또는 제품의 상세 내역(샐링 포인트) 상단에 들어가는 게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함께 파는 상품은 상세페이지 최 하단에 배치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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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친근감 또는 공감(불편함 공감 및 해소)

가장 잘 나온 메인 이미지 다음 순서로는 친근감/공감 순서입니다. 사람들의 심리를 자극하여 구매해야겠다!라고 마음먹게 만드는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사람들은 더 편리해질 기대보다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더 큰 기대를 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제품 상세(샐링 포인트)보다 위에 위치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것 같습니다.

 

우리 제품이 얼마나 대단한지에 대한 어필보다는 '이런 부분이 불편했었지?',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이렇게 만들었어.' 식의 공감을 표현하여 친근감을 높이는 게 좋습니다. 

 

이게 불편했는데, 이걸 사면 이게 다 해결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순간 고객은 구매 버튼을 누르게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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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샐링 포인트 (제품의 장점)

이제 본격적인 제품 상세페이지입니다. 초보 샐러의 경우 기존에 있던 상세페이지를 그대로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단, 타오바오나 1688에서 가져오는 상세페이지의 경우 가능하면 중국어(한문)는 보이지 않도록 한글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는 걸 추천합니다. 사입 상품이나 브랜딩 상품의 경우 사진을 직접 촬영해서 제작합니다. 시중에 떠돌아다니는 중국 제품과 조금이라도 다른 제품처럼 보여야 하니까요.

 

샐링 포인트를 만드는 핵심은  제품의 관찰입니다. 제품을 세세하게 관찰하여 제품의 장점이 될만한 부분을 뽑아내는 작업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건 단점도 장점으로 만드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살리게 되면 다른 비슷한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만들기(예시)

• 예 1) 크림이 너무 묽어서 쓰기 불편해요. > 발림성이 좋은 크림
• 예 2) 제품이 생각보다 너무 작네요. > 좁은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성
• 예 3) 아이랑 놀려고 샀는데 자동차가 너무 느려요. > 어린아이도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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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뢰 형성

신뢰 형성은 객관적인 지표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이 제품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걸 표현하는 단계입니다. 제품의 판매량, 리뷰수가 이 제품이 얼마나 좋은지 증명해주고 있다. 또는 제품의 인증서, 제조시설 등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판매량과 리뷰수의 경우 사실 후킹에서 한번 사용하고 이 부분에서 한번 더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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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구매 망설임 제거 (구매촉진 워딩)

사실 이 부분까지 페이지를 보는 사람들은 어느 정도 구매 현혹(?)이 되었을 겁니다. 여기서 제품을 구매해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거야.라는 느낌으로 구매 망설임을 제거하거나 구매를 촉진시키는 문구를 넣어주면 효과적입니다. 구매 망설임을 제거해주는 좋은 문구는 '무료 교환/반품, AS, 무상 보증' 등 안정성을 주는 문구가 좋고 구매촉진을 위한 대표적인 카피라이팅은 '고민은 배송을 늦출 뿐'이라는 전설적인 카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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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부가정보

마지막 부분은 제품 구매욕을 일으키는 페이지가 아닌 제품의 상세 스펙, 사용방법, 설치방법 등을 넣어줍니다. 사용 매뉴얼이 있다면 구매 후 사용할 때 조금 더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부가정보들을 잘 정리해둔다면 C/S 문의도 줄어들고 문의 답변을 처리하기도 더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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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체적인 상세페이지 만드는 법에 대해서 적어보았는데요. 다음 시간에는 상세페이지에서 가장 중요했던 후킹(카피라이팅)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