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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기부여

[동기부여ㅣ위로글] 또래 친구들보다 뒤처진 것 같아 불안한 청춘들에게 -칼럼니스트 장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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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과 영상 2가지로 제작되었습니다. 글로 읽으실 분들은 하단으로 스크롤해주세요.]

 

■영상


■본문 스크립트

(많은) 청년들이 내가 제일 공포스러운 건 또래들보다 나만 뒤처지는 느낌이 들 때 가장 공포스럽다고 얘기했어요.

 

지금의 우리는 뭐라도 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아서 불안감에 달리는 친구들이 더 많아져가고 있어요.

그런 친구들이 이토록 많다면 분명히 지금 이곳에 계시는 청년들 중에도 열심히는 살고 있지만 그 기저가 불안이나 두려움 비교에서 비롯되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여러분들 개나리가 언제 피는지 아시나요?

개나리 몇 월이죠?

코스모스는요?

벚꽃도 3월, 4월이죠...

 

달리아 언제 피나요? 해당화, 물망초,

사실은 언제 피는지 대부분 모르세요.

 

지금 핸드폰을 열어서 구글에 검색하면 바로 나오거든요. 언제 피는지... 백과사전 피면 다 나옵니다.

사실 우리는 백과사전만 열어도 알 수 있는 꽃의 개화시기조차도 모른 채로 살아가요.

 

그런데 식물보다 훨씬 더 고차원적이고 고등 생물인 사람은 각 개인이 언제 피는지 우리가 감히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요?

 

사실 나는 가을에 펴야 하는 꽃인데, 봄이나 여름에 피는 꽃인 내 친구를 보면서

더 빨리 꽃을 피워보겠다고 억지로 물을 들이붓고 태양광을 더 쐐서 피기도 전에 시들어버리는 식물이 되는 게 저는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생각해요.

 

오늘 Y포럼 무대에 15명 가까운 연사분들이 서십니다.

자기 인생에서 각자 꽃을 피운 분들이죠. 그런데 핵심 포인트는 이거예요.

연사들이요, 20대부터 60대까지 있습니다. 

 

즉, 자기 인생에서 꽃 핀 시기라는 게 20대부터 60대인 분까지 다양한 거예요.

 

내가 비록 봄이나 여름에 피는 꽃이 아닐지라도, 그럴 수 있을지라도, 조금 더 늦게 꽃피운 사람들은 어떤 태도로 그 시기까지 걸어갔는지 그들의 태도와 시선을 보시면서 여러분들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뒤처짐이나 두려움 비교보다 우리한테 필요한 건, 물, 햇빛 그리고 기다림...

여러분들만의 꽃을 피워낼 수 있는 계절은 분명히 올 거예요.

여러분들이 매일매일 성실한 태도와 시선을 가지고 계실 때 여기 계신 한 분 한 분이 전혀 다른 계절에 각기 다른 때에 꽃 피우실 거라는 얘기를 꼭 드리면서 이야기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난 없이 피는 꽃은 없다.

거샌 바람에 흔들리고, 모진 비바람을 견디며 하루하루 자신의 삶에 충실할 때 언젠가 자신의 계절에 꽃이 핀다.

당신을 믿으며, 오늘도 한 발짝 앞으로..

 

파이팅...!!

 

역경 속에서 피어나는 꽃은 그 어느 꽃보다 희귀하고 아름답다 - 영화[뮬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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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일리 인스타 글(감동 위로 글) -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순간이 있습니다.'everyone has a personal time 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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