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썸네일형 리스트형 우울한 당신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줄 한 문장, 책 '당신이 내 이름을 불러준 순간' 중에서 한없이 우울한 날, 기운이 나지 않고 내가 뭘 하고 있는지, 초라해 보이고 의미도 찾을 수 없는 날. 이상하게도 이런 날들은 어른이 된 뒤에도 종종 찾아옵니다. 주위 친구들도 다르지 않더군요.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면 다들 이런 감정을 조금씩 겪고 있다고 털어놓곤 합니다. 그리고 모두 어둠의 상태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죠. 혹시 붓질 몇 번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던 '밥 아저씨', 밥 로스를 기억하시나요? '그림 그리기의 즐거움'이라는 TV프로그램에서 "참 쉽죠?" 라는 말로 시청자에게 유쾌한 박탈감을 선사한 미국의 화가입니다. 늘 밝은 표정과 따스한 말투로 그림을 가르쳐주던 그는 아내와 사별한 뒤 복귀한 방송에서 이와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항상 반대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둠과 빛, 빛과 어둠. 그.. 더보기 이전 1 다음